더 멀티버스 워

더 멀티버스 워 123화-집중 관리 대상

남쪽의 강 2024. 3. 26. 18:22

코코아-그러면 우리는 기다리고 있는거야?

 

세나-지금은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코코아-그건 그렇네 그래서 이 녀석 지금 살릴거야?

 

세나-살려야 하지 않겠어요? 애초에 이분은 마법소녀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사후 경직이 올지도 모르고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썩을지도 몰라요

 

코코아-아니 애초에 사람은 전부 오래 놔두면 썩는거 아니야?

 

세나-뭐 그렇죠 저는 이미 죽은지 오래라서 잘은 모르지만

 

코코아-나도 그렇거든 나도 죽은지는 오래됐어

 

세나-흐음... 일단은 먼저 이분을 깨운 다음에 설득을 조금 하도록 할까요?

 

코코아-하지만 이 사람 마법소녀도 아닌데 우리의 전력으로 사용할수 있을까?

 

세나-충분히 가능해요 마법의 힘도 충분히 있고 어쩌면 이분은 자신의 일을 잘 할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코코아-그래 알았어 신사의 약도 이제 슬슬 얼마 안 남았어

 

세나-네 생각해보니 이제 정말로 얼마 안 남았네요

 

코코아-그래 알아 약의 재료를 구하고 싶어도 왠지 모르겠지만 그 녀석들한테 적대당하고 있어서 구하러 갈수도 없어 그냥 남은거 전부 사용하고 어떻게 할지 대책을 세우자

 

세나-그러는 편이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메구-저기 있잖아 우리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는거야?

 

코코아-걱정하지 말라고 너희들은 시간이 된다면 풀어주도록 할게

 

람-그래 그거는 반가운 소리네

 

코코아-그렇다면 일단 이 녀석을 먼저 깨우도록 하자

 

메구-그래 그러자

 

코코아-하지만 이 녀석은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몰라

 

세나-신사의 약은 사람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씩 차이나니 말이에요

 

메구-헤에 그런거야?

 

코코아-만능 약이 아니니까

 

람-그런데 지금 당장은 일어나지 않는구나

 

세나-그런거 같네요

 

코코아-일반인이라 그런가 시간이 조금 걸리는거 같네

 

가메나-그래 일단은 여기는 다시 삿포로 인거구나 몇백년 전으로 그게 아니라면 또 다른 평행 세계로 가야 하는 걸까...

 

나노하-찾고 있었어요

 

가메나-뭐야 너는? 그래 분명히 차원 관리국의 타카마치 나노하지?

 

나노하-네 정답이에요 차원 관리국의 전투 이후로 뭔가 오랜만에 보는거 같네요 호즈미 시즈쿠씨

 

가메나-그래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구나 타카마치 나노하 그런데 너도 나의 정체를 알고 있는거야?

 

나노하-네 물론이에요 뭐 이래봐도 당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 보고 있으니까요

 

가메나-그걸 굳이 확인할 필요가 있긴 한거야?

 

나노하-있기는 하죠 말은 못했지만 당신은 지금 특수 관리 대상이니까요

 

가메나-특수 관리 대상? 뭐야 그거는?

 

나노하-말 그대로에요 당신이 어쩔수 없이 아이노 미토를 그 일행들을 도운건 맞지만 하지만 당신에게도 몇 개의 혐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미안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열어 놓은 시간 때문에 타임 루팡이 다시 나타난건 맞잖아요?

 

나노하-그리고 심지어 차원 관리국에서 벌어진 보물을 둘러싼 전투를 포함해서 남은 인원들은 결국 전부 죽어버렸지만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있는 당신에게는 특수 관리가 붙어있어요 뭐 그 관리도 우리가 하지만요

 

나노하-지난번에도 우리가 말했지만 차원 관리국은 무능한 조직이에요 차원과 차원 사이에는 간섭할수 있어도 시간에 간섭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다른 차원에서 이계의 존재를 불러 온다거나 그런 케이스는 특수 범죄로 취급을 해요

 

가메나-그렇다는 소리는....

 

나노하-후훗 정답이랍니다 당신은 공간 융합 마법에다가 아이노 미토 때문에 다른 마법도 손에 넣었죠 그렇다는 소리는 당신은 지금 특수 범죄자로서 관리되고 있는거에요

 

가메나-나를 잡을 구실을 어떻게든 만들고 싶어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나노하-당연히 아니에요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가메나-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

 

나노하-당신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위험 요소들이 남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당신은 아직 위험한 마법들을 잔뜩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의 감시를 피할수 없어요

 

가메나-그래 알았어 너희는 나를 정말로 감시하고 싶다 그 소리 인거지?

 

나노하-뭐 일단은 그렇게 받아들여도 상관은 없어요 그리고 만약에 그 사람들이 살아 있었다면 집중 관리 처분을 받았을 테고요

 

가메나-집중 관리는 도대체 뭔데?

 

나노하-아 그거 말인가요? 보이지는 않겠지만 당신이 뭘 하고 있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감시하는겁니다 일본의 경찰 체제랑 상당히 비슷하네요

 

가메나-뭐 일단은 그렇다고 하자 그런데 너가 여기에 온 목적이 있을거 같은데?

 

나노하-진짜 목적이라... 그건 당신에게 경고하러 온거에요

 

가메나-경고하러 왔다고? 도대체 뭘 경고하겠다는 거지?

 

나노하-이제 이 이상 시간을 넘어서 뭔가 하는 짓은 그만두도록 하세요

 

가메나-지금 내가 뭘 할줄 알고? 그런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나노하-제가 말했잖아요 당신이 뭘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고

 

가메나-그래 알아 내가 지금 집중 관리 대상에 있다는 것도

 

나노하-잘 알고 있네요 당신의 목적은 시간을 넘어서 차원을 넘어서 도대체 래빗 킹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아보는거 맞죠?

 

가메나-역시 나를 지켜보고 있었구나? 그래 정답이야 그렇다면 내가 도대체 어째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건지 알겠네?

 

나노하-네 다 알고 있어요 아야노 리카 그 사람의 말에는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사실인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당신 뭘 할 생각인가요?

 

가메나-나의 목적 아까전에 너가 말한거 아니었어? 보면 몰라? 너의 말대로 시간을 넘고 차원을 넘어 래빗킹이 어떻게 태어난건지 보러 가는거야

 

나노하-흐음... 그렇군요 한가지 충고 하도록 할게 이쪽 세계의 래빗킹은 아마 없을거에요

 

가메나-뭐야 그거는 그거는 처음 듣는데?

 

나노하-래빗킹은 애초에 누군가의 분노로부터 탄생한 사람이고 평행 세계에서 건너온 녀석이거든요

 

가메나-누군가의 분노라...

 

나노하-뭐 어쩌면 평행 세계의 600년 전 그때로 간다면 알수 있을거에요 굳이 그렇게 탐구하려 들지 않아도 지금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이스즈 렌을 찾는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고요

 

가메나-지금 그 말은 지금 나한테 직접 가서 확인해 보라는거 같은데?

 

나노하-그 반대에요 지금 당신이 못가게 할려고 말하고 있는 거에요

 

가메나-너희들은 어째서 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거야?

 

나노하-제가 아까전에 경고 했잖아요 이제 그만하라고 시간을 넘고 차원을 넘어서 뭔가를 하는 그런 행위는

 

가메나-흐음... 그렇구나... 하지만 미안해 나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

 

나노하-그렇다면 억지로 제압하겟습니다

 

가메나-나의 마법은 공간 융합 마법이야 너가 돌진하는 속도보다 내가 마법을 사용하는 속도가 더 빠를거 같은데?

나노하-크윽...

 

가메나-그리고 미안해 현재로서는 너의 명령을 어기는 방법 밖에는 없으니까 이래 보여도 궁금한게 생기면 풀어야 하는 성격이라서

 

나노하-그래서 당신 말려도 소용은 없는거네요?

 

가메나-그래 미안하지만 너가 어떤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들을 생각은 없어 그리고 말린다고 하더라도 소용은 없어

 

나노하-크윽... 역시 그렇네요 당신의 고집은 못 말리겠네요 그래 알았어요 당신의 마음대로 잘 해보세요

 

가메나-뭐야 그거는 나를 그냥 풀어주는 거야?

 

나노하-어차피 제가 말린다고 해도 들을 생각은 없지 않나요?

 

가메나-그건 그렇지

 

나노하-그렇다면 저랑 하나만 맹세해 주세요

 

가메나-오케이 알았어 맹세하도록 하지

 

나노하-만약에 당신이 그 세계에 가서 충격적인 것을 본다고 하더라도 과거를 그리고 평행 세계들을 바꾸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그것이 바로 제가 할수 있는 최후의 말이에요

 

가메나-그래 알았어

 

나노하-어쩌면 당신이 못 버틸지도 몰라요

 

가메나-너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 나는 몰라 하지만 나의 눈으로 직접 보겠어 래빗킹이 어째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나노하-좋은 마인드에요

 

가메나-그래 그렇다면 다음에 보자

 

나노하-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메나-그래 일단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 보자고

 

메구-그런데 이거 약의 효과가 제대로 발동하는게 맞긴 한거야?

코코아-맞긴 맞는데

 

람-깨어날 생각은 하지 않는구나

 

세나-신사의 약이 잘못된거 아닐까요?

 

코코아-잘못될 가능성은 어디에도 없을거야 그리고 이 약이 실패하면 또 다른 약을 사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 하지만 보통 마법소녀는 이 시점에서 깨어나 있었다고 나나미 야치요가 그렇게 말했어

 

세나-애초에 이 사람은 마법소녀가 아니니까요

 

코코아-어머 그런건가? 마법소녀가 아니라서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리는 건가?

람-그럴 가능성도 있을거 같구나

 

미쿠-크으으으윽....

 

코코아-어라? 이 녀석 꺠어나는거 같은데?

 

세나-후후 다행이네요 약이 잘못된게 아니라서

 

코코아-그래 다행이네 애꿎은 신들이 박살날 필요가 없었으니까

 

미쿠-여기는... 어디야? 이치카는? 니노는? 요츠바하고 이츠키는 어디에 있는거야? 후타로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지?

 

코코아-어이 그래서 정신이 들어?

 

미쿠-너희들은 분명히...

 

코코아-그래 일단은 다시 한번 소개할게 나의 이름은 호토 코코아 잘 부탁할게

 

세나-세나 미코토 잘 부탁할게요

 

미쿠-너희들은 분명히 만난적이 있었지 쇼핑 센터에서도 그리고 저녁에도

 

코코아-뭐 일단은 그렇게 됐네

 

세나-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하시나요?

 

미쿠-그래 대충은 나 분명히 죽었는데... 살아 있는 거야?

 

세나-그래 일단은요

 

미쿠-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있지 않았어? 고양이 가면을 쓴 여자아이하고 그리고 망치를 들고 있었던 여자 아이하고

 

코코아-아 그 녀석들 말이구나 고양이 가면을 쓴 녀석은 아마도 지금쯤 다른 차원이나 다른 시간선으로 넘어갔을거야 그리고 망치를 들고 있는 녀석은 저기에 있네

 

미쿠-히익!!! 윽... 크윽... 우웩....

 

코코아-뭐야 이거는? 충격받은 모양이네 잔뜩 토하고 있어..

 

세나-마음의 준비가 안 됐던 모양이네요

 

코코아-어이 너 괜찮은거 맞냐?

 

미쿠-그래 일단은 토할거 같고 지금부터는 토한다고 해도 정말 아무것도 나오지 않겠지만

 

코코아-그건 그렇네...

 

미쿠-이 시체...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코코아-보면 모르겟어? 너가 죽고 나서 그 다음에 이렇게 된거야

 

미쿠-이것이 바로 시페의 감촉...

 

코코아-그래 그것이 시체의 감촉이지

 

미쿠-너네들 시체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세나-우리는 괜찮아요

 

코코아-그래 괜찮아

 

람-시체라고 한다면 마녀교 시체도 잔뜩 봤고

 

메구-이제 시체에는 익숙하니까 어느 사이엔가 시체는 익숙해지고 말았어

 

코코아-뭐 우리는 자신이 직접 시체가 되었으니까

 

미쿠-하지만 시체의 감촉.... 나쁘지 않아.... 이것이 바로 시체를 만지는 느낌이란 거구나...

 

코코아-뭐야 이거는?

 

세나-이 사람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 정신이 훨씬 더 나가버린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