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번역

호랑풍류가 한국어 발음/가사

남쪽의 강 2024. 3. 1. 14:15

https://youtu.be/QYBpiBrcioc?si=RZjEenCqJhB2_8Jr

흐르는 저하늘을 물어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땅에서 땅끝까지 넘나드는 곰처럼

온산에 풍물 불이 터지네

샛별은 하늘속에 대바늘을 찌르네

꽃들은 입을열어 폭포수를 틀었네

강나루 모여드는 강물이 바라보네

휘영청 어랑 타령을 하자

굴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 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동산을 뛰고뛰어 가는 강아지 하나

솟대에 앉아 촐랑이는 까마귀 하나

땡볕에 달궈진 냇물가의 여우 하나

이 산에 저 범 길을 나서네

물받아 이슬맞아 파도를 그려가네

밤낮에 삼척속에 알알이 스며가네

드높이 구름매가 항해를 해나가네

한 백년 가락 소리를 하자

달아 달아 해밝은 달아

계절은 매일 굽이치는 솔바람

울려가는 아리아리랑

산마루 위에서 북을 치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위에 걸린 저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흘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 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태산을 비춘 저 별은 청춘가

이날을 여는 가락은 나의 풍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