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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order 9화-치즈 란카와 나츠 메구미의 기록

남쪽의 강 2023. 10. 25. 21:01

메구-란카씨가 여기서 만나자고 했는데... 여기는 어디인걸까나.... 뭔가 폐차장 같은데..

 

유나-어머 넌 누구니? 리제씨의 친구?

 

메구-저기 리제씨를 알고 있는 건가요?

유나-응 친구인걸

 

메구-저기 그렇다면 란카씨를 알고 있으신가요?

유나-뭐 같은 팀이지

 

란카-그래 너 왔구나

 

메구-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인건가요?

 

랑카-오늘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메구-진지한 이야기를?

 

란카-그래 마법소녀의 진실에 관해서야

 

메구-마법소녀의 진실?

 

란카-그래 너라면 버틸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 워낙에 느긋한 녀석이지만... 그래도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들을 준비는 된거야?

메구-응 준비는 했어

 

란카-그 반지 있지

 

메구-응 뭔가 예쁜 모형으로도 변환이 되는거 같아

 

란카-그래 그걸 소울젬이라고 해

 

메구-소울젬이라 멋진 이름이구나?

 

란카-그래 멋진 이름이겠지 그 소울젬이 우리의 영혼이야 다시 말해서 그 소울젬이 깨지면 너도 죽는거야

 

메구-나도 죽는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 나 죽는다는 거야? 코코아씨는 괜찮은 걸까...

란카-그래 괜찮겠지 하지만 그거 알아둬 그게 깨지면 너도 죽어

 

메구-응 그렇다면 내가 죽기 전까지 열심히 살게 그래도 조금 충격이야... 소울젬이 나의 목숨이라니...

 

란카-그래 충격이겠지 나도 처음에는 그랬고 믿지 못했으니 말이야

 

메구-란카씨도 그랬어?

 

란카-그래 나도 그랬지 내 이야기를 조금 해줄까?

 

메구-응 궁금해 듣고 싶어

 

란카-그래 그렇다면 조금 해주도록 하지 여기는 버려진 차량 기지야

 

메구-버려진 차량 기지?

 

란카-그래 우리의 아지트인 셈이지 저기를 넘어가면 후타츠기고

 

메구-그래 리제씨가 거기에 있었다고 했어

 

란카-그래 너희 친구가 거기 있었다는 얘기는 나도 들었다고 애초에 같이 있었으니까

 

메구-헤에 그런거구나

 

란카-그래 내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지? 본격적으로 시작할테니까 잘 들어 줬으면 해

 

메구-응 알았어

 

란카-너는 소원을 빌지 않았겠지만 우리 마법소녀들은 마법소녀가 되기 전에 큐베라는 생물한테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는거야 나도 그렇게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었고

 

메구-저기 란카짱의 소원은 무슨 소원이였어?

 

란카-그래 나는 내가 다니던 오락실이 다시 부흥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소원을 빌었어 하찮은 소원이였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그 게임 센터에서 처음 게임을 접하고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메구-헤에 좋은 소원이구나

 

란카-그래 우리 모두에게는 소원이 있잖아? 자신이 가장 갈망하는 소원 그리고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 그게 아무리 작고 하찮은 소원이라고 해도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소원이 하나씩은 있으니까 나는 그렇게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었어 하지만 카미하마라면 몰라도 후타츠기에는 마녀가 부족했어 어쩌면 내가 게임을 배운 장소가 후타츠시 였던 것 부터가 잘못이였던 걸지도 몰라 내가 만약에 카미하마 출생이였다면... 아마 레나랑도 친구가 되었을지도 몰라

 

란카-그렇게 나는 조직에 들어갔어 우리는 그리프시드가 필요했거든 서로를 죽이고 죽여도 얻을수 없었던게 바로 그리프시드였어 우리는 카미하마에 원망을 품고 있었어 카미하마에 마녀가 대폭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후타츠기는 마녀가 줄어들기 시작했거든 그렇게 우리는 카미하마에 원망을 품고 공격을 시작했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어쩌면 이 일은 “단순한 우리의 이기심이 아닐가 하고”

 

메구-단순한 이기심?

란카-그래 정답이야

 

란카-우리는 서로 죽고 죽이면서 동료가 죽는 모습도 보고 또 동료가 마녀가 되는 모습도 봤어 그래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누구나 충격을 먹을거야 자신들은 갑자기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린 거니까 그 원인이 큐베한테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우리는 그대로 큐베한테 원망을 품고 큐베를 무분별하게 죽이기 시작했어

 

메구-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란카-그래 결과가 있겠지 큐베가 후타츠기에서 사라졌어 다시 말하자면 후타츠기에서는 큐베의 그림자 조차도 볼수가 없었어 하지만 우리는 모르고 있었어 큐베가 없으면 게약하는 마법소냐가 줄어 그렇다면 당연히 마법소녀도 줄게 되겠지 왜냐하면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는건데 그게 없으니까 사이클이 굴러가지 않으니까 그렇게 우리는 조직을 만들고 서로 죽고 죽이면서 전쟁을 시작했어

 

란카-그리고 쥬리가 이 모든 원인은 카미하마에 마기우스의 날개라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 녀석들이 마녀를 빼앗아 가서 그런다는 말을 시작했지 그렇게 우리는 싸우다가 협력해서 조직을 만들었어 맞아 프로미스드 블러드 지금 우리의 조직이야 그렇게 조직을 만들고 우리는 행동을 게시했지 나하고 또 다른 한 녀석 스즈카 사쿠야 우리는 그렇게 카미하마에서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어

 

메구-저기 스파이 활동은 왜 하는거야?

 

란카-카미하마의 자동정화 시스템을 밝혀내기 위해서라고 할까나

 

메구-헤에 그런거구나

 

란카-그래 나는 그렇게 새로운 친구를 만났어 미나미 레나라는 친구를 말이야

 

메구-란카짱이랑 싸우던 그 친구 말하는 거구나?

 

란카-맞아 그 녀석이야 나는 어쩌면 스파이 활동을 하는 동안 나의 본분도 까먹고 그 녀석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나도 모르게 그 녀석들한테 마음을 연걸지도 몰라

 

메구-마음을 열었다라... 응 멋진 말이구나

 

란카-어쩌면 나도 그 녀석들이랑 지내는 동안은 내심 행복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지 그 녀석은 내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결국 알아버렸고 우리의 사이는 그렇게 갈라졌어

 

메구-저기 란카씨는 있잖아

 

란카-질문이 있는거야?

 

메구-그 사람이랑 화해하고 싶은거지? 그 사람이랑 화해하고 다시 좋은 친구로 돌아가고 싶은거지?

 

란카-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나는 프로미스드 블러드라고 적대하는 조직끼리 친구가 될수는 없으니까

 

메구-그렇지 않아

 

란카-그리고 나는 그 녀석의 마음을 배신하고 말았으니까

 

메구-아니 그렇지 않아 적이라고 해서 친구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어 친구가 있다면 좋은거니까 그리고 친구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 되는거잖아 마음이 닿지 않는다면 마음이 닿을 때 까지 전하면 되는 거니까 그러면 언젠가는 마음이 닿지 않을까나?

 

란카-그래 너 말이야 아직 어린데 꽤나 멋진 말을 하는구나?

 

메구-뭐 이래봐도 중학생이니까 말이야 저기 하나더 궁금한게 있어

 

란카-그래서 그게 뭔데?

 

메구-란카씨가 생각하는 마법소녀의 정의는 도대체 뭐야?

 

 

 

란카-내가 생각하는 마법소녀의 정의라... 나는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 마법소녀는 시한부 인생이다 라고

 

메구-시한부 인생?

 

란카-그래 뜻은 너도 알고 있을테니까 일단은 패스하고

 

메구-그 정도는 알고 있어

 

란카-그래 우리 마법소녀에게 주어진 운명은 딱 두 개 밖에 없어 마녀가 되거나 그게 아니라면 소울젬이 깨지거나 어쩌면 우리 마법소녀에게 해피 엔딩이라는 거는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어 어쩌면 전부다 일직선의 배드 엔딩 직행 코스일수도 있겠지

 

란카-하지만 유니온 녀석들이 그랬어 자신들은 자동 정화 시스템을 멀리 퍼트려서 마녀화 없이 모든 마법소녀를 구원해 보이겠다고

 

메구-모든 마법소녀의 구원이라.... 그거 멋진 말이구나?

 

란카-그래 멋진 말이지 하지만 그게 언제 이루어질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리는 아직도 감정을 가지고 싸움을 하고 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싸움을 하고 있는거지 그러다가 마력 고갈로 마녀가 되기도 하고 소울젬이 깨져서 죽기도 해

 

란카-큐베한테 한가지 소원을 빌었다고 해도 아직 이루고 싶은거는 잔뜩 있잖아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은 너무 비참하기도 하고 언제 죽을지도 몰라 그리고 우리가 마법소녀를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좋아 나의 이야기를 들었으니 너의 생각을 말해봐

 

메구-응 이야기는 잘 들었어 처음에는 조금 충격을 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나 아직은 죽고 싶지 않아 죽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해서 나는 조금 더 조금 더 강해지고 싶어

 

메구-내가 언젠가는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을 더 밝고 활기차게 그렇게 살고 싶어 그것이 바로 나의 소원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강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아

 

란카-그래 역시 목적은 그렇게 달성하는 거지 좋아 따라와

 

메구-저기 어디 가는거야?

 

란카-너가 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찾으러 가는거야

 

리비아-그런 이유로 우리를 찾아온기가?

 

란카-그래 조정을 하러 왔어

 

리비아-강해지고 싶다... 모든 마법소녀들의 공통 분모지 뭐 그거는 우리도 마찬가지데이

 

란카-저기 그 녀석이 없네

 

요즈루-아 스다치 말인가요? 지금의 스다치는 친구랑 놀고 있습니다만

 

란카-아 그런건가?

 

리비아-저기 요즈루 오늘의 조정은 니가 하는기데이

 

요즈루-제가 한다고요?

 

리비아-뭐 일종의 수련이제 내가 옆에서 지켜볼테니 한번 해보거라

 

요즈루-뭐 전에 한번 해본적도 있으니까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비아-그래 지켜본데이

 

요즈루-저기 이름은?

 

메구-나츠 메구미라고 합니다 일단은 메구라고 불러주세요

 

요즈루-제 이름은 요즈루 라고 합니다 풀네임은 사사메 요즈루

 

리비아-리비아 메데이루스데이

 

메구-아 그런건가요

 

요즈루-자 그렇다면 조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메구-네 잘 부탁드립니다

 

요즈루-자 들이마쉬고 내쉬세요

 

메구-후우.... 하아...

 

요즈루-자 조정 시작합니다

 

메구-으윽!!!!

요즈루-자 기분이 어떤가요?

 

메구-몸이 약간 뜨겁긴 하지만 뭔가 괜찮은거 같아요

 

요즈루-그거는 조정의 초기 증상입니다 뭐 조금만 쉬면 괜찮아 질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메구-아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란카-자 그리프시드 여기에 있어

 

요즈루-네 감사합니다

 

리비아-역시 잘하는구마

 

요즈루-선생님 칭찬 감사합니다

 

리비아-그래 노트에 적힌 대로 잘한 모양이구마

 

메구-좋은 분들이네 앗 나 어디 다녀와야 해 모두랑 크레센트 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으니까

 

란카-그래 같이 가자 데려다 줄테니까